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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웃찾사’의 <콩닥콩닥 민기쌤>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레전드 매치’(이하 웃찾사)에서는 개그맨들이 이를 악물고 준비한 코너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긴 가운데, <콩닥콩닥 민기쌤>이 1위를 탈환했다.
이날 <누가 진상인가> 코너에서는 건달 김원구가 현란한 문신을 과시하며 시장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녔다. 이에 남호연은 “이 시장 마약김밥에 중독된 사람으로서 저 돼지(김원구)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나섰고, 시장 사람들과 함께 재치 있는 가사로 뮤지컬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해당 코너는 300점 만점에 233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연변 신세계> 코너가 새롭게 선보여졌다. 강현, 김형인, 서기원은 영화 ‘신세계’의 연변족 3인방을 흉내 낸 개그를 선보여 231점을 받았다.
지난 주 3위에 그쳤던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는 “저희만의 러블리함으로 1위를 탈환하겠다”며 나섰다. 윤효동은 “남자의 심장, 각오해라”고 선전포고했고, 271점을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미운 우리 히어로>의 이원효는 그간 피해왔던 액션 개그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몸을 내던져 웃음을 선사한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는 아쉽게 246점에 그쳤다.
실화개그 <개그우먼 홍현희>에서는 홍현희가 도깨비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홍현희는 “아빠가 뭔데 좌지~ 우지~ 흐시냐고”라는 유행어까지 준비했지만, 242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아가씨를 지켜라> 코너는 254표를 획득했고, 이어 <오빠가 너무해> 코너는 243점을 받았다.
지난주 탈락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던 <너의 이름은> 코너는 186점을 받으며 결국 탈락 코너가 됐다.
한편,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남자의 심장> 코너는 268점을 받아 <콩닥콩닥 민기쌤>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