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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첫 선을 보인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 1부 5.8%(닐슨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2부 6.1%로 무난한 첫 출발을 했다. 이는 지난주 '듀엣가요제'가 기록했던 5.6%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은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설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발칙한 동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친구인 듯 우정인 듯 묘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구라-한은정'이 다시 방주인과 집주인으로 만나 한층 더 친밀한 모습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거기에 현실 삼남매 같은 귀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신영-홍진영-피오' 역시 파일럿에 이어 다시 합류해 '비글미' 넘치는 우애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새로 합류하게 된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의 어색하지만 개성 넘치는 첫 만남도 신선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미 한 번 동거한 이후 다시금 만나 친밀해진 모습으로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모습을 선보인 '김구라-한은정'과 '김신영-홍진영-피오'의
여기에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듯한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의 소란스러운(?) 첫 만남과 이후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벌어질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도 불러 일으켰다.
첫 출발을 연 '발칙한 동거'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