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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컨트리 종영 소감 |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가 오늘(15일) 종영한다. 음악과 예능이 공존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크로스 컨트리’.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낯선 여행지가 주는 설렘, 음악이 주는 풍부한 감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영 내내 마니아층의 지지와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7회에서 공개된 핫펠트(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 네 멤버들이 펼친 눈물 쇼케이스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색깔을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그렇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여정을 마친 멤버들은 오늘(15일) 방송되는 8회에서 마지막 부산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4월 15일 ‘크로스 컨트리’ 제작진이 방송에서 공개될 4인 멤버들의 종영소감을 살짝 귀띔했다.
먼저 예은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우리 프로그램이 화려함이나 굉장한 즐거움은 없었을 수도 있지만, 저희가 느꼈던 진심이 여러분께 전달되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고.
보형은 “여행 이후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음악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전에는 많이 바쁘게 스케줄을 했었다. 그런데 미국 다녀온 후 상황이 바뀌어,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여행 동안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처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수란은 “내 안에서 변화가 있는 시기였다. 그런 시점에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여행을 다녀오고, 다양한 친구들과 만나게 됐다. 또 여행에서 나 자신을 더욱 편하게 보여주면서 나를 내려놓은 것 같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언급했다고. 실제 수란은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신비주의를 벗고 친근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멤버 중 유일한 여배우 강한나는 “크진 않아도 어떤 곡이 일부분에 제가 참여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던 것 같다. 여정 속에서 음악이 탄생하고 그 안에서 좋은 인연을 맺는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고 감사한 경험
제작진에 따르면 위의 종영소감은 멤버들 인터뷰 중 극히 일부만 공개된 것이라고. 오늘(15일) 방송되는 ‘크로스컨트리’ 최종회에서 멤버들의 진짜 속마음과 진솔한 종영소감이 공개될 전망이다. 과연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