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효리네 민박` 홈페이지. |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효리네 민박'이 시작부터 인기 폭발이다. 효리네 민박 예약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어 이 민박에 투숙하기 위해서는 예능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경쟁을 뚫어야 할 전망이다.
20일 JTBC 새 예능 '효리네 민박' 공식홈페이지가 열린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효리네 민박 예약 신청 안내'가 공지됐다. 이후 접수가 시작돼, 오후 4시 현재 2500 여건의 예약 신청글이 올라올 정도로 그야말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예약 신청 안내는 '제주도에 효리&상순 부부가 무료로 운영하는 민박집이 문을 엽니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프리'하다. '효리네 민박집에서 머물며 제주도를 즐기고 싶은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나이도, 성별도, 국적도 상관 없어요. 부부,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신청하세요. 효리네 민박집은 5월 중에 문을 엽니다'라고 적혀 있다. 게시글은 제작진만 확인 가능하며 민박 투숙 선정자는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사연을 볼 수 없지만, 제목만 봐도 백인백색 사연이 눈길을 끈다. 라디오 편지글 당첨자처럼 스토리로 어필하려는 신청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민박을 운영하는 20대 부부입니다', '효리언니 상순오빠처럼 알콩달콩하게', '사춘기 아들과 들어가고 싶습니다', '아내 복직전 선물하고 싶어요' '저희에게도 기쁨과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결혼예정 예비부부예요' 등 제목만 봐도 사연이 묻어난다. 제작진이 효리네 민박 투숙객을
한편,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이 현재 살고 있는 제주에서 민박집 호스트 역할을 맡아 투숙객을 맞는 형식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5월 중 촬영에 돌입,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sj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