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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작 상영과 함께 10일간의 축제를 시작했다.
27일 오후 7시 전주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마련된 개막식에는 하지원, 박해일, 수애, 오달수 등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아나운서 박혜진과 이상용 프로그래머가 개막식 사회를 맡아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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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감독 일디코 엔예디)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러운 여자와 모든 것이 식상하고 권태로운 남자가 매일 밤 같은 꿈을 꾸면서 서로 가까워지게 되는 과정을 다룬 내용의 작품이다. 앞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박해일, 수애, 오달수, 장혁, 양동근, 이일화, 이세영, 서갑숙, 송재호, 허진, 오광록, 손수현, 이영아, 신동미, 양익준, 김새벽, 조현철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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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