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남혜승 감독, ‘수상한 파트너’로 음악 차트 저격 예고

↑ ‘수상한 파트너’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MBN스타 류일한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에 남혜승 감독이 OST로 참여한다.

10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연기인생 처음으로 로코에 도전하는 노지욱 역의 지창욱과 한결 성숙해진 은봉희 역의 남지현, 핸섬가이 지은혁 역의 최태준, 연기돌로 전격 변신해 차유정 역의 헬로비너스 나라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가운데 음악에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참여해 주목을 끈다. 그동안 그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도깨비’, ‘단팥빵’, ‘로맨스가 필요해’, ‘엔젤아이즈’ 등으로 주인공들의 감정과 상황을 탁월하게 표현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그녀는 수많은 히트작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다.

남혜승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별화된 감성과 톡톡 튀는 음악을 선보여 밝고 통통 튀는 드라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첫 번째 OST주자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로 이루어진 혼성듀오밴드 신현희와 김루트가 참여했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공감 가는 가사가 일품인 이 밴드는, ‘오빠야’라는 곡으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쓰며 차세대 홍대 인디밴드의 선두 주자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현희와 김루트'가 드라마에서 선보일 곡 ‘너는 왜’는 극중 주인공인 지욱(지창욱 분)과 봉희 (남지현 분)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의 느낌을 가사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그들의 최대 장점인 경쾌한 기타 반주와 기분 좋은 리듬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처럼 남혜승 음악감독과 신현희와 김루트가 참여한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 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또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공동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OST ‘너는 왜’는 10일 오후 10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 된다.

류일한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