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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지창욱과의 우연한 만남 끝에 검사로 재회한 가운데, 살해용의자로 지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회에서는 은봉희(남지현)가 노지욱(지창욱)과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만남은 지하철이었다. 은봉희는 자신의 엉덩이를 더듬는 치한으로 노지욱을 지목했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노지욱을 궁지로 몬 후 지하철을 벗어났다.
이후 호텔 로비에서 또다시 마주친 은봉희와 노지욱. 두번째 만남은 은봉희가 남자친구 장희준(황찬성)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순간이었다. 은봉희는 원나잇한 남자친구에게 “일단 공평해지자. 나 처음 부딪힌 사람이랑 자겠다”고 선언한 직후 노지욱과 부딪혀 “우리 잘래요?”라고 묻는 기행을 보였다.
은봉희가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모습에 동질감과 안타까움을 느낀 노지욱은 “그래요. 잡시다”라며 은봉희를 끌고 나왔고, 이후 술자리에서 집까지 이어진 만남은 다음날 정신이 깬 은봉희의 도망으로 끝이 났다.
이대로 끝인 줄 알았던 은봉희와 노지욱의 만남은 3개월 후 이어졌다. 무려 수습검사와 지도검사로 마주하게 된 은봉희와 노지욱. 둘은 세 번째 우연적 만남에 경악했지만, 같은 직장 동료로 오래 볼 수밖에 없는 사이가 됐다.
이 가운데 은봉희의 전 남자친구 장희준 역시 수습검사로 검찰청에 들어왔고, 은봉희는 장희준을 만나는 족족 “내가 널 죽일 거야”라는 경쾌한 노래를 부르며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실상 아무런 복수도,
결국 은봉희가 유력한 살해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노지욱이 은봉희에 “징역 15년 형을 처하는 바이다”라며 선고 내리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