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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가 12일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유용석 기자 |
이민호 조퇴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이민호는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들어갔다. 선복무 후입소에 따라 먼저 근무를 시작한 뒤 훈련을 받을 예정.
이민호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티셔츠에 바지, 점퍼의 심플한 의상에 블랙 마스크를 쓴채 강남구청에 들어섰다. 현장에 모인 200여명의 팬들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고 인사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동선에서 벌어졌다. 이민호가 20분도 안돼 차를 타고 구청 밖으로 이동한 것. 현장 취재차 찾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출근하자마자 퇴근하냐"며 의문이 일었다.
이어 '이민호 조퇴' 기사가 나오자 곧바로 "출근 첫날부터 조퇴냐", "근무시간 어디 갔냐"는 등 네티즌의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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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가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동선 혼란으로 조퇴 논란이 일었다. 사진|유용석 기자 |
일반적으로 사회복무요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이민호는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이날 강남구청에서 먼저 군 복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1년 내 병무청 지시에 따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민호는 2006년 배우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한편, 강남구청에는 현재 JYJ 박유천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유천은 8월 26일 소집해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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