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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우. 사진=방송화면 캡쳐 |
정진우는 지난 2014년 10월 강남경찰서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로 조사를 받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되자 신분이 밝혀질 것으로 우려해 자신의 지인 A씨(45세, 트레일러운전기사)를 내세워 형사처벌을 면했다.
이에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34억 원대의 불법도박 사실과 더불어 하고 지인에게 대신 조사를 받아달라는 혐의(범인도피 교사 등)로 구속기소된 정진우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전했다.
지인 A씨는 정진우가 자신과 함께 살던 여인의 아들이고, 크게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정진우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정진우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그룹 엠투엠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정진우는 지난 2013년 제이투엠을 결성, 미니앨범 '딱 본 순간'으로 활동했다. 특히 KBS2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단원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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