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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터널' 최진혁과 이유영이 재회했다.
14일 방송한 OCN ‘터널’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안 박광호(최진혁 분)와 신재이(이유영)가 만났다.
이날 과거에 있던 박광호는 터널에서 어린 목진우(김민상)를 쫓던 중 또다시 현재로 타임슬립했다. 돌아오자마자 목진우를 잡기 위해 전성식(조희봉) 찾았고, 전성식은 김선재(윤현민)에게 박광호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김선재는 함께 있던 신재이와 함께 박광호를 만나러 왔다.
신재이는 박광호를 보자마자 동그랗게 눈을 뜨고는 울먹였다. 박광호가 놀라 왜 그러냐고 묻자 김선재는 “신 교수도 다 알아”라고 말했다. 박광호는 “뭘 알아. 너 설마?”라면서 신재이를 쳐다봤다. 이어 “연호야”라고 부르며 신재이에게 다가갔다.
신재이는 박광호를 쳐다보며 “늘 혼자였는데.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면서 울었다. 박광호는 그런 신재이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울었다.
한편 이때 홀로 남은 신연숙(이시아)은 “광호씨 또 갔구나. 범인 꼭 잡고와. 나 광호씨 믿고 기다린다. 꼭 다시 올 거잖아. 그치? 나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니까”라면서 호루라기를 만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