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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영은 일상생활에 드라마 속 역할이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스스로 부담감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다. 대사 연습을 많이 할 수도 없고, 적게 할 수도 없는 그런 힘듦이 있었다"며 "감독님과의 대화로 방법을 찾아나간 것 같다. 차분하게 다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통로를 열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광은 "맡은 역할이 이중적이고 어렸을 때부터 복수에 칼을 갈아오면서 살아온 인물을 연기하려다 보니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드라마가 끝나면 밀려오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 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