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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은 21일 새벽 SNS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연무대에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주차와 관련해) 경찰들과 마찰이 있었고 그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거칠게 싸웠다"면서 "그걸 무대 위에 끌고 올라간 내 판단이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오면서 마음은 무거웠지만 제가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기사가 났다고 하여 기사를 보고 가만히 되돌이켜보니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매우 황당하고 화가 나셨을듯 하다"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 한 분의 추모공연에 8년만에 처음 오르게 되었는데 제가 다 망쳤다. 죄송하다"고 썼다.
지난 20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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