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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김치찜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7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래예능연구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래예능연구소’는 다양한 예능 구성들이 함축된 환경에 11명의 개성 강한 피실험자를 넣어 어떤 반응들을 보이는지 연구하는 콘셉트다.
이날 제작진은 '점심식사'를 판매했다. 앞서 실험에서 참가비 백만원 씩을 받은 배정남과 문세윤은 공기밥 2개와 김치찜을 주문했다.
배정남은 "김치찜에 밥 두 공기를 하자. 그러면 나눠먹을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문세윤과 자신이 공깃밥 한 그릇을 먹고 나머지 한 그릇은 다른 멤버들에게 주겠다고 했다. 하하는 "의리있으시다"며 칭찬했다.
배정남과 문세윤이 주문한 김치찜이 나왔다. 둘은 종이와 은박지로 만든 숟가락, 색연필 젓가락을 들고 한 입씩 먹었다. 이때 배정남은 색연필을 음식쪽으로 향하게 사용했고, 문세윤은 이를 지적하며 “색연필까지 드셨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과 문세윤이 김치찜을 먹고 있는 동안 양세형은 다른 멤버들과 속닥대며 무언가를 꾸몄다. 이에 문세윤은 “진짜 얼굴 발로 찬다”고 협박했고, 양세형은 손을 저으며 오해라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얼마 후 양세형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하이에나처럼 밥상에 달려들었다. 박명수는 밥그릇을 낚아채 숟가락 없이
유재석은 이에 “여기는 지금 밀림이다. 들개떼 같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6시간 넘게 굶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하와 양세형, 문세윤은 먹은 후 기쁨의 댄스를 추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