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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류효영이 쓰러졌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20회에서는 배민희(손승우)에게 진실을 들은 금설화(류효영)가 충격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민희는 금설화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고백한 후 “내 인생은 이렇게 망가졌는데 넌 왜 웃냐”며 발악했다.
이에 금설화는 한석훈(김지한)을 불러 “나 전부 들었다. 내 엄마가 오빠 바꿔치기했다는 게 진짜냐”고 물었다. 하지만 한석훈이 답하기도 전에 쓰러진 금설화.
이후 금설화는 병원에 입원했고, 이를 본 금두나(다나)와 김추자(오영실), 금정도(안내상)는 분노하며 모난설(지수원)을 욕했다. 이때 금세나(백서이)가 윤지상(나종찬)과 함께 나타나면서 윤지상 역시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윤지상은 모난설에게 “어떻게 엄마가 설화 선배 엄마냐. 엄마가 왜 형이랑 한의사를 바꾸냐”며, “그래서 날 유학 보내려고 한 거냐”고 울며 소리쳤다. 이어 윤지상은 “나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는데, 엄마가 세상을 무너뜨렸다. 엄마 용서 안 한다”고 돌아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깨어난 금설화는 한석훈에게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냐”며, “날 낳아준 사람이 오빠를 망쳤다. 미안하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이에 한석훈은 “우리 이제 서로
이후 금설화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의사는 한석훈에게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다. 심장 이식밖에 방법이 없다”고 선고해 한석훈을 당혹케 했다.
한편, 금설화는 자신을 찾아온 모난설에게 “당신은 이제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 내 인생에서 나가달라”고 모질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