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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란이 데뷔 첫 미니앨범에 “달라진 나를 담았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수란 미니앨범 ‘Walki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수란은 앨범 타이틀 ‘Walkin'’에 대해 “그동안 늘 꾸준히 같은 발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었고, 지금도 걸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는 의지가 담긴 타이틀이다. 첫 번째 발걸음이니까 소소하게, 평범하게, 하던대로 준비해서 발표하고자 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작업 기간은 4~5개월 가량 소요됐다고. 수란은 “원래 전부터 미니앨범은 내려 했었고 계획이 많았었는데 곡을 몇 번을 뒤집었다. 결국 첫 번째 미니앨범에 들어간 곡들은 거의 다 11월 이후부터 만든 곡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1월 이후 작업을 싹 바꿨는데, 작업 중 고민되고 신경썼던 부분은 그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심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내 바뀐 심적인 부분이 앨범에 많이 드러나길 바라며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2014년 싱글 ‘I Feel’로 데뷔한 수란은 싱글 ‘Calling in Love’, ‘땡땡땡’, ‘떠날랏꼬’, ‘겨울새’ 등을 발표했다. 미니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예림, 얀키, 벤, 프라이머리,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슈가, MC몽, 지코, 빈지노 및 다양한 OST에 보컬로써 참여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한 ‘오늘 취하면’(feat.창모)으로 음원차트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총 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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