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이상민의 24시간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의 24시간 관찰기가 전파를 탔다. 21시간 동안 스케줄이 내리 있어, 이상민은 커피를 쉴 새 없이 들이켰다.
이상민은 새벽3시30분에 일어나 직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어 약 4리터의 커피를 준비해 MC들과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서너개의 짐까지 준비해 이동했다.
이날 이상민은 방송 녹화가 5건이나 연달아 있었다. 이상민은 녹화 내내 커피를 마셨다. 오후 2시30분, 네 번째 녹화를 앞두고서야 이상민은 첫끼를 먹었다. 이때도 눈 앞에 물이 있음에도 이상민은 커피를 마셨다.
이에 함께 점심을 먹던 홍석천이 "너 커피 걱정이야"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스케줄이 21시간 동안 있으니까 커피로 버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공황장애 약이 너무 졸려서 정신차리려고 더 커피를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의 엄마는 "방송하기 전까지는 공황장애 약을 먹는 줄 몰랐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은 다섯 번의 녹화를 하면서 직접 준비한 의상을 입었다. 이상민은 자기 전에 정성스레 다림질했던 흰 면 티 한 장을 하루 종일 입으며, 여러 벌의 재킷으로 코디했다.
새벽 1시30분에야 다섯 개 방송의 스케줄이 끝나고 귀가할 수 있었다. 이에 어머니들이 모두 이상민을 안쓰럽게 쳐다봤다. 이상민은 눈 뜬지 23시간 만에 집에 돌아왔다.
이에 이상민의 엄마는 "짠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바쁘게 일할 수 있는게 감사하다. 상민이가 내가 해주는 음식 먹을 여유도 없다해서, 그 여유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안은 집이 마침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강타의 집에서 신세지고자 했다. 강타는 거절했지만, 토니안과 김재덕, 그리고 변호사 고승우는
김건모는 이북이 고향인 어머니에게 이북음식을 선사하기 위해, 탈북자 이소율씨를 집에 초대했다. 이소율과 김종민, 김건모는 감자깍두기와 명태순대를 만들었다.
김건모는 이소율이 "묘하게 자신의 엄마를 연상케한다"고 말했다. 이소율이 김건모의 엄마처럼 김건모에게 강하게 나가자, 김건모가 주늑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