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며느리` 김영옥, 안타까운 치매 열연 “수철 아버지 아직 안 왔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김영옥이 치매 열연을 펼쳤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2회에서는 강해순(김영옥 분)이 치매에 걸려 집을 나간 가운데, 최한주(강경주 분)가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순은 새벽녘에 홀로 집을 나갔다. 이 사실을 안 최순영(박희진 분)은 “우리 엄마가 없어졌다. 어떡하냐”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에 최한주는 급히 집을 나섰고, 박상구(최정우 분)의 집 앞에서 강해순을 발견했다. 강해순은 집 대문을 두드리며 ‘수철아버지’를 찾다 지쳐 잠든 상태였다.
강해순은 최한주를 알아보지 못하고 “우리 수철아버지 알아요?”라고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한주는 “저 한주예요. 할머니 장손 한주”라고 말했지만 강해순은 끝내 최한주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어 강해순은 “우리 집 여기여유. 여기가 우리 조상부터 대대로 살아온 우리 집이구먼유”라며 박상구의 집을 가리켰고, 마지막까지 ‘수철아버지’를 찾다 잠들어 최한주에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