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2회부터 공조 수사 본격 시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 공조 수사가 본격화된다.
11일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측은 "2회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이 검사 스폰서 박무성(엄효섭) 살인 사건의 재조사를 시작, 본격적인 공조 수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본 방송을 통해 황시목 한여진과 함께 진범을 추리해본다면 더욱 몰입하면서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비밀의 숲' 첫 회에서는 검사 황시목이 검찰 스폰서 박무성 살인 용의자로 강진섭(윤경호)를 지목, 빠르게 사건을 해결하며 숨 쉴 틈 없는 흡입력을 보였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강진섭이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고 죽음으로 진실을 고발한다며 자살을 예고해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정적 증거였던 블랙박스 영상을 다시 돌려보는 황시목과 새로운 증거인 혈흔을 발견하고 검찰 증거 조작을 의심하는 한여진이 함께 현장을 다시 찾아 재수사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흔적이라도 잡은 거냐"는 이창준(유재명) 차장검사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황시목을 찾아가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서동재(이준혁) 검사, 불안한 눈빛으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영은수(신혜선) 검사 등 검찰청 내부에서도 동요가 일어나고 있음이 예고됐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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