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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김영옥이 함은정에 호감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7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이 최한주(강경준 분)의 할머니에게 도움을 안겼다.
이날 황은별은 길가에서 강해순(김영옥 분)과 마주쳤다. 강해순은 참외를 사던 중 바닥에 돈을 흘린 참이었고, 이를 목격한 황은별은 “할머니! 제가 주울게요”라며 나섰다.
이에 강해순은 “고맙다. 얼굴도 예쁜데 하는 것도 예쁘다”며 황은별을 칭찬했고, 고마움의 표시로 참외 한 봉지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강해순은 “남자친구는 있냐”며 황은별에 호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은별은 강해순에게 받은 참외를 들고 수성재로 향했다. 참외를 본 황금별(이주연 분)은 “이딴 싸구려 우리 아버님, 어머님 면전에 내밀고 싶냐”며 황은별을 구박했고, 윤소희(문희경 분)와 박상구(최정우 분) 앞에서는 황은별에 친한 척해 황당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윤소희는 황은별과 황금별에게 “너희 엄마한테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너희 엄마 백화점에서 예물 보다가 말도 없이 사라졌다”며 투덜거렸고, 이에 황은별은 “엄마 편두통 있으셔서 그러셨을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의문을 지우지 못한 윤소희는 계속해서 나명자(김청 분)를 의심하고 채근했고, 나명자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속을 태웠다.
이후 황은별은 나명자에게 “무슨 일 있는 거냐”고 물었고, 고민하던 나명자는 “은별이한테는 돈이 좀 있을 거다”라며 결심을 세웠다. 이어 나명자는 황은별에게 “너 3천정도 있지? 그거 엄마 좀 빌려줘”라며 떼를 썼다.
이에
이후 극 말미에서는 황은별과 황금별이 결혼 자금을 두고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