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이 루이스, 은퇴 선언…“개인적인 결정”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은퇴 선언 사진=ⓒAFPBBNews = News1

[MBN스타 김솔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대변인 레슬리 다트는 “그는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오랜 동안 함께 해오며 그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은퇴는 개인적인 결정으로 더 이상 이 주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은 오는 12월 25일 개봉하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이 됐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나의 왼발’, ‘데어 윌 비 블러드’, ‘링컨’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한 역대 유일한 배우다. 그는 ‘갱스 오브 뉴욕’,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 밖에도 ‘나인’, ‘라스트 모히칸’, ‘순수의 시대’ 등 장르불문하고 폭 넓은 연기력을 뽐낸바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