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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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101 시즌2’ YG케이플러스 연습생 권현빈 사진=천정환 기자 |
첫 소속사 평가에서 2PM ‘우리집’ 무대를 선보였던 권현빈은 저음의 랩으로 고막을 녹였지만, 다소 부족한 춤 실력을 보였다. 더불어 다음 평가 무대인 ‘쏘리쏘리’에서 연습 태도 논란까지 일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욕구를 자극했다.
최종 순위22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 권현빈은 여전히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Q. 이름의 뜻이 뭔가요?
A. 권세 권(權) 검을 현(玄) 빛날 빈(彬)자를 쓰고 있어요. 권세 속에서 그윽하게 빛나라라는 뜻입니다.
Q. 혈액형은요?
A. B형입니다!
Q.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A. 전 외동아들입니다.
Q. 고향은 어디인가요?
A. 서울이요.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A. 음.. 여우요. 북극 여우.
Q. 자신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A. 키 큰 친구.
Q. 혹시 살면서 가장 후회됐을 때가 있을까요?
A. 저는 후회를 잘 안하는 편이에요 하하.
Q. 그럼 반대로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A. ‘I know You know’ 랩 파트를 자신 있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웃음).
Q.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
A. 요즘 매 순간이 행복해요.
Q.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 하나만 알려줄 수 있나요?
A. 저는 몸에 털이 별로 없어요.
Q.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스테이크요!
Q. 그럼 싫어하는 음식은 없으세요?
A. 음.. 연근?
Q. 그렇다면 요즘 즐겨 먹는 음식이 있나요?
A. 요즘은 햄버거를 자주 먹는 것 같아요.
Q. 요리는 잘 하세요?
A. 잘해요! 라면을 정말 잘 끓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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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취미가 뭔가요?
A. 농구도 좋아하고요. 요즘은 SNS하는게 재밌어요(웃음). 또 영화보는 거랑 노래듣는 것도 좋아해요.
Q. 별명이 있나요?
A. 에나비, 꼬무, 요즘은 저를 권현넨으로 부르시더라고요. 그게 알고 보니까 빈과 넨이 언뜻보면 비슷해서 그렇더라고요. 최근에 알았어요 하하.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A. 평소에 술자리를 잘 즐기는 편은 아닌데요, 주량은 소주 두병정도? 두병을 마시면 그때부터 알딸딸해요.
Q. 술버릇이 있나요?
A. 애교를 부려요 하하. 형들한테 스킨십도 많이 해요. 정말 힘들면 말없이 집으로 향합니다(웃음).
Q.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A. 랩 작곡을 다시 하고 있어요. 멋있는 것보다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나요?
A. 요즘 만족하고 있어요 하하. 옛날에는 스스로 좀 못났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싫었던 건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는 봐줄만한 정도?(웃음). 요즘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Q.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
A. 전 가을이요.
Q. ‘돈을 줘도 이 것만큼은 안 바꾼다’ 싶은 곳이 있나요?
A. 제 키와 성격. 그리고 SNS.
Q. 현재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A. 진로결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Q. ‘이것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하는 것?
A. SNS? 하하. 중독은 아니예요! 팬분들과 소통하기 위함이죠(웃음).
Q. 인생에 터닝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A. 모델을 시작했을때와 ‘프듀2’를 지원했을 때.
Q. 10년 뒤, 꿈꾸는 모습이 있나요?
A. 은하계 대스타. 요즘 밀고 있어요 하하.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A. 손톱을 물어뜯어요. 손도 자주 꼼지락 거리고. 또 약간 머쓱하면 계속 뒷목이랑 머리를 만져요.
Q. 요즘 가장 ‘깨톡’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A. 우리 매니저 형이요.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A. 크리스탈 선배님이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연예인이에요.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때.
Q. 보물 1호는 무엇인가요?
A. 물질적으로는 제 방에 있는 구두와 운동화요. 제 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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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아하는 색은?
A. 검은색이요.
Q. 롤모델이 있나요?
A. 차승원 선배님, 지디 선배님, 그리고 저희 아버지요.
Q. 나,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A. 끼를 잘부려요(웃음).
Q. 전생이 있다고 한다면, 뭐였을 것 같나요?
A. 밋밋한 토끼. ‘I know You know’때도 제가 메이크업을 안하면 팀원들이 저를 밋밋한 토끼를 줄여서 밋토라고 불렀어요 하하.
Q. 만약 여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A. 예쁘게 꾸미고, 힐도 신어보고 싶어요.
Q. 만약 로또 1등이 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나요?
A. 부모님께 효도하고, 기부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 팬미팅을 크게 열고 싶어요!
Q. 원하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제일 갖고 싶은가요?
A. 투명인간이 되고싶어요.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거리를 걸어보고 싶어요.
Q. 어디로든
A. 요즘 보라카이로 여행 가고 싶어요.
Q.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 법이 있나요?
A. 주로 자거나 게임을 하는 편이에요.
Q. 나에게 노래란?
A. 앞으로 제 옆자리를 지켜줄 계속 함께 하고픈 존재요.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