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폭로 "대마초 권유한 주지훈 지인" 국과수 머리카락 등 검사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가인(30)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유했다고 가인이 폭로한 배우 주지훈의 지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조사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인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박모씨를 입건하고 머리카락 등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박씨의 머리카락 등 가검물(可檢物·병균 유무 등를 알아보려고 거두는 물질)을 채취해 국과수로 보냈고 현재 국과수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 검사 결과는 보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SNS에 자신의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6일 가인의 회사를 방문해 가인데 대한 1차 방문 조사를 벌였다.
한편, 가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걱정마세요 ^^ 혼자서도 잘버티고 잘이겨내고 있습니다."라고 잘 있다고 소식을 전한 뒤 "굿나잇♡"이라며 밤 인사를 남겨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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