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정재은, 한국어로 일본서 자유자재 소통 "초긍정 우럭여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싱글와이프' 서현철 아내 정재은이 '해피바이러스 우럭여사'의 매력을 또 한번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 2회에는 첫방 인기의 주역인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의 나홀로 도쿄 여행기가 본격 소개됐다.
첫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일본 호텔까지 도착한 정재은. 이날 방송에서는 인력거를 타고 시내를 관광하고, 쇼핑몰을 찾았으며, 도시락 만드는 법을 배우고, 나홀로 고깃집을 찾아 폭풍 먹방을 선사했다.
정재은은 이날 도쿄 관광을 다니며 일본어+한국어로 대화하는 신공을 보였다. 일본어 단어에 한국말을 보태면 신기하게도 상대방이 알아듣고, 소통이 된 것. 인력거를 끄는 사람부터 요리교실 선생님까지 정재은이 보디랭기지를 섞어 말하는 한국어에 동화돼 고개를 끄덕이고, 함께 웃었다.
이날 싱글족들이 많이 찾는 고깃집을 찾은 정재은. 또 어떻게 주문하나 고민하는데, 여성 요리사가 "짐 내려놓으세요"라며 한국말을 꺼내자 정재은은 "어머나 한국분이세요"라며 반색했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또 금세 친구가 됐다. 정재은은 옆의 남성과 스스럼없이 맥주잔을 부딪치고, 고기를 먹고, 직원들과 손흔들어 인사하고 식당을 나왔다. 하지만, 잠시후 정재은은 "가방을 놓고왔다"며 가게로 돌아가는 허당 면모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은의 여행을 지켜보던 김창렬은 "정재은 씨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이 '감사해요'다"라며 사소한데 감사하는 정재은의 성격에 호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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