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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준형과 송백경이 아내의 임신, 출산에 대한 스토리를 아낌없이 공개하며, 국민오빠에서 이제는 아빠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 특집으로 god 박준형, 김태우, 신화의 전진, 원타임의 송백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박준형이 늦깎이 아빠가 돼 긴박했던 출산과정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게 내 잘못인 것 같았다"고 운을 떼더니 “그런데 잠깐 앉아 있다가 졸았다”며 반전 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아이가 나와서 눈물을 참으려고 했는데 콧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때 특별MC로 출연한 샤이니의 키가 송백경에게도 출산 스토리를 물었다. 송백경은 “아기를 받았을 때 눈물부터 났다.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 손으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너무 울음이 나서 핸드폰을 무음으로 하고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준형은 “아내가 세 번 힘주고 7분만에 아기를 낳았다”고 밝혔고, 송백경은 “신혼여행 가서 한 방에 아이가 생겼다, (원타임) 이름처럼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전진이 “그러면 나는 신화가 되는 거냐”고 반문하자 김구라가 “신화니까 알에서 나와야 된다”고 말해 출연진을 포복절도하게
묘한 대결구도가 펼쳐지자 김태우는 “과거에 유독 신화와 god가 방송에서 대결을 많이 했다”고 추억했다. 그는 “god와 신화 멤버들이 다 승부욕이 강했다, 그래서 대결을 열심히 했다”며, 해병대 체험에서부터 스카이다이빙까지 다양한 에피스드를 들려줬다. 이에 전진도 “그때 내가 왜 스카이다이빙을 했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