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남성듀오 클론 강원래가 사고를 당한 뒤에도 꿈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클론(구준엽 강원래) 데뷔 20주년 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강원래는 이날 "아직까지 인생 최고의 인기나 명성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30~50대 또래들도 나이 들었다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몸도 마음도 불편한 저도 꿈을 갖고 있다. 같은 동년배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꿍따리 샤바라'는 클론의 생활을 보면서 가사를 쓴 것이다. 사고 이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인생이 정말 짧다고 느꼈다. 벌써 20년 전이다. 클론의 이번 앨범에는 4,50대 초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의 곡이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구준엽은 방송 활동에 대해 "음악방송에는 정말 조카 같은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다. 저희 나이에 맞는 무대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재밌는 얘기도 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콘
'위 아'에는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를 비롯해 '밤디라리라' '고 투모로우(Go tomorrow)' 등 6곡이 수록됐다. '에브리바디'는 클론이 20년 동안 활동했던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노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