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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이 이슬람 문화 희화화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 했다.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2일 방송에 앞서 한글과 영문으로 이슬람 문화 희화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는 가상의 국가인 보두안티아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하는 인물, 인명, 지역, 지명 등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종교나 특정 지역의 문화를 비하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할 의도가 없으며, 드라마적 구성을 위해 일부 창작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자들의 양해바랍
이어 "저희 드라마에서 논란이 되었던 장면은 IPTV, VOD 등에서 삭제 후 서비스 조치하였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여성이 히잡을 쓴 채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이슬람 문화를 희화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