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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은.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아나운서 정다은이 조우종과의 혼인신고를 알리며 법률적으로도 부부가 됐음을 인증했다.
정다은-조우종은 KBS 아나운서실이 낳은 사내연애커플. 하지만 정작 사내연애 중이던 정다은은 과거 방송에서 사내연애에 대한 질문에 몹시 당황해한 바 있고, 이 모습이 지금도 회자된다.
정다은은 2014년 9월 방송된 KBS2 예능 ‘인간의 조건’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멤버들이 정다은에게 ‘사내 연애를 한 적 있느냐’라고 묻자, 정다은은 “없다”고 곧장 답했으나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과 김영희가 ‘걔구나?’라며 정다은을 떠보며 집요하게 묻자 정다은은 결국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다은은 머리를 묶기 위해 손을 올리는 순간, 정다은의 회색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이 흥건하게 젖어 입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개그우먼 김영희는 “친구니까 얘기한다. 겨드랑이 들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의 발언에 정다은은 당황한 듯 옷을 갈아입었지만, 김지민은 “언니 또 울어”라며 다시 겨드랑이가 흥건해졌음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당시 KBS 아나운서실 소속이던 조우종
한편, 정다은-조우종은 5년여간의 비밀연애 끝에 지난 3월 결혼했으며 5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정다은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혼인신고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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