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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가 지난 6일 하루 동안 109만 37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36만 195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에만 292만 4785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력을 입증하는 한편, ‘군함도’는 같은 날 23만 44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607만 7116명을 달성했다. 늦게 개봉한 ‘택시운전사’에 비해 관객수가 대폭 하락하며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택시운전사’는 개봉일 스크린수 1446개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906개로 늘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14, 김한민 감독)의 500만 돌파 기록과 '군함도'(류승완
한편,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