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별별며느리` 김영옥, 원수 집안과 사돈이라는 사실 알고 쓰러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김영옥이 원수 집안과 사돈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끝내 쓰러졌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45회에서는 강해순(김영옥 분)이 박상구(최정우 분) 집안과 사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박상구는 강해순에게 “황 작가 쌍둥이 언니가 우리 집 며느리란 말입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해순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구급차에 실려 가 가족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강해순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최순영(박희진 분)은 “박가 놈은 인간도 아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 역시 강해순의 상태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최동주(이창엽 분)는 박지호(남상지 분)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그는 “자료 모으기 힘들면 말해라. 도와주겠다”며 24시간을 제시했고, 뒤로는 함정을 파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황금별(이주연 분)은 윤소희(문희경 분)와 함께 전시회에 갔다 고등학교 친구인 민수진을 만났다. 민수진은 윤소희 친구의 며느리였다. 그는 황금별에게 “너 생리 도벽 있었잖아”라고 폭로해 황금별을 당혹하게 했다.
이후 황금별은 민수진의 과거 사진이 담겨 있는 고등학교 앨범을 찾기 위해 황은별에 연락했다. 하지만 황은별이 연락을 받지 않자 집 앞까지 찾아가 “당장 앨범 들고 나와”라고 요구했다. 결국 황은별은 황금별을 만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병실에서 일어난 강해순은 “이 결혼 물러라. 은별이 당장 내보내”라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가족들은 강해순을 말렸지만, 강해순은 “한주한테 물어봐야겠다”며 고집을 피웠다.
결국 강해순은 가족들이 병실을 비운 틈을 타 도망쳤다. 강해순은 최한주를 찾아 나섰지만 곧 치매로 정신을 잃고 길을 헤맸다. 이때 박민호(차도진 분)가 강해순을 발견하고 차에 태웠다.
하지만 강해순은 박민호를 믿지 못하고 난동을 피우다 교통사고를 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박민호가 최한주와 만나 “네 할머니가 내 차 다치게 했다”고 따지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