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의 김흥국’ 효연 “‘oh!’ 가사 실수…코털 없는 사람”

↑ ‘해피투게더3’ 소녀시대 멤버들이 효연의 어록을 언급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해피투게더3’ 소녀시대 멤버들이 효연의 어록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소시의 김흥국이라고 하던데”라며 효연의 어록을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타골든벨’ 때 예능 많이 하는 아나운서 아냐고 물으니 저를 임채무 씨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티파니는 “오늘 아침 효연이 ‘해피투게더’는 팬덤이 많아서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가 ‘패널을 팬덤이라고 한 거 아니지?’라고 다시 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효연은 “패널이라고 했는데 발음이 눌린 것 같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캠프 파이어를 캠프 파이터, 캠페인을 팬케이크로 착각했다고 예를 늘어놓자 수영도 또 하나의 일화를 공개했다.

수영은 “과거 효연이 ‘oh’의 제 파트를 불렀던 적 있다. 1절은 콧대 없는 사람, 2절은 철없는 사람아 인데 코털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효연은 “1, 2절을 합치게 됐다”라며 직접 노래를 불러 현장을 초토화로 만들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