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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가수 헨리가 태국의 시상식에 참석한 반면, 배우 성훈은 서핑과 만화방에서 휴식과 폭풍먹방으로 극과 극의 일상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3얼의 모습을 벗고 ‘글로벌 스타’로 대변신, 월드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헨리는 아시안 음악 부분 1위 프로그램인 라디오 방송, 태국 시청률 1위 연예프로그램 인터뷰와 태국의 '올해의 인물상'으로 선정, 시상식에 참석했다. 헨리가 "태국과 중국은 물론 전세계 유명 슈퍼스타들이 온다. 시상식에서 성룡, 송중기도 볼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가 특별히 “멘트에 신경 쓰라”고 주문하자 헨리는 “어느 나라 말로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영화촬영으로 태국에서 6개월 살아서 기본적인 태국어가 가능하다고 밝혀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후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헨리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하트 콧구멍으로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아침에 코털 관리에 유독 신경 쓴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헨리의 하트 콧구멍은 태국의 아침 방송에 나와 화제를 모았다.
헨리는 '킹스맨' 스타일의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으로 시상식에 참석, 성룡과 공동수상자로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쉬워했다. 헨리는 영상편지로 성룡에게 형님이라 부르며 친분을 밝혀 부러움을 샀다. 헨리는 시상식 뒤 특별공연으로 신들린 바이올린 연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배우 성훈은 바쁜 아시아 투어 가운데, 꿀 같은 여름휴가를 가졌다. 실내 서핑장에서 처음엔 미끌어졌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곧바로 중심을 잡고 수준급의 웨이크보드 실력을 선보였다. 인간미 넘치는 그의 몸개그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줬다.
그는 “미국 LA에 갔을 때 나갈만하면 파도에 쓸려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 구조요원한테 잡혀서 쫓겨났다. 오히려 못해본 게 맺혀 있었다. 언젠가 한 번 꼭 해보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