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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우부부가 야시장 데이트로 또 한번 애정을 과시한 반면 이재명 시장 부부는 동상이몽 휴가를 보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야시장 데이트로 애정을 확인했다.
이날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한글 단어 맞히기 퀴즈를 마친 뒤 사천 야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우효광이 꼬치집으로 추자현을 데려가 꼬치 주문을 한 뒤, 사장님 대신 넉살 좋게 불판 앞에 자리를 차지했다. 우블리답게 아내를 위해 즉석에서 꼬치를 굽고 양념까지 하는 등 실력 발휘에 나선 것. 이후 두 사람은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회상에 젖었다. 추자현이 남편에게 “같이 운동한 친구들이 결혼한 걸 보고 뭐라고 했느냐”며 주변 반응을 묻자 우효광은 “다들 여신을 지킬 수 있다는 걸 부러워한다”는 로맨틱한 대답으로 추자현을 감동시켰다.
추자현은 그동안의 걸크러시 매력과 달리, 우효광에게 깜찍한 애교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MC들은 추자현의 애교에 깜짝 놀랐다. 이에 추자현은 “로맨틱한 말에 시크하게 반응하면 나중에 안 해주기 때문에 여우처럼 하는 거다”며 부부관계의 꿀팁(?)을 알려줬다.
반면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부부의 여름휴가는 대조적이었다. 이재명은 아내의 제주 풀빌라 휴가에 대한 기대를 무참히 깨트리고 삼척으로 행선지를 일방 고지해 김혜경을 실망시켰다. MC와 게스트들이 이재명에게 이구동성으로 잘못을 지적하자 그는 "좋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의외의 자신감을 보여 궁금증을 모았다.
이후 이재명은 "이게 당신을 위한 이벤트"라며 배낚시 얘기를 꺼냈다. 이재명이 "아내와 신혼여행 갔을 때 낚시를 엄청 좋아했다"며 추억을 회상하자, 김구라는 "이재명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뻔뻔해지는 것 같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혜경은 모자를 붙잡고 배멀미를 하며 투덜댔지만 이후 가자미가 낚시에 걸리자 아이처럼 좋아하기도 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소유진은 "저도 풀빌라가 좋고 예쁜 곳에서 사진 찍고 싶다. 반면 남편(백종원)은 ’가만히 있으려면 왜 놀러왔느냐‘며 맛집투어를 즐긴다"고 상반된 휴가 스타일을 털어놓으며 김혜경의 입장에 공감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저승사자’ 김수용의 20년 넘은 다크서클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아내와 함
김수용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동상이몽2’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이 방송을 하면서 광고를 두 개나 찍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