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정상회담 캡처 |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진행 아래 게스트 김영하가 출연한 가운데 책과 문학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영하는 여름을 맞아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트루먼 카포티(Truman Capote)의 '인 콜드 블러드(IN COLD BLOOD)'를 선정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 책은 켄자스 주에서 일어난 실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무참히 살해된 일가족 네 명과 두 명의 살인범에 대한 비소설로, 김영하는 "너무 어두운 이 책으로 인해 트루먼 카포티는 그 뒤로 글을 쓰지 못했다"며 "굉장히 중요한 통찰력을 주는 작품으로 살인자와 인간의 어두운 욕망을 보여준다"며 책의 추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날 김영하는 "여름에 읽기 좋다. 굉장히 시원하다"며 적극적인 도서추천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영하는 국내 번역 도서에 대해 "지금 한국 번역의 질은 굉장히 높다. 영국이나 미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