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양승은, MBC 파업 불참...누리꾼 거센 비난

↑ 배현진 양승은 MBC 파업 사진=MBC

MBC 아나운서 27명이 지난 18 오전 8시를 기해 파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MBC의 얼굴로 남아있는 아나운서들이 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양승은 등이 파업 명단에서 빠졌다.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도 한때 2012년 파업에 동참했지만 복귀하면서 회사 측의 편에 선 바 있다. 이에 그 어느 때 보다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아나운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배현진, 양승은만 불참?”, “배현진, 양승은 아나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듯”, “배현진, 양승은도 파업에 함께하지...”. “MBC 파업 잘 해결되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명의 아나운서들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을 겨냥한 보복성 전보 등 사측의 부당한 행태를 폭로했다. 특히 이재은 아나운서는 사측의 탄압사례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