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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피플’ 박진영 사진=SBS |
26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탁월한 입담으로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컬투’ 정찬우, 김태균이 출연한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이 드문 컬투지만 ’파티피플‘은 예외였다. 박진영과의 친분으로 특별히 섭외에 응한 것. 평소 절친한 사이인 만큼 거침없는 입담을 약속한 컬투는 등장부터 객석을 들었다 놓는 발군의 멘트로 큰 웃음을 예고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로 12년 째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지키며 활약하고 있는 컬투는 뛰어난 진행 실력뿐만 아니라 박진영이 인정하는 의외의 노래 실력자이기도 했다. 컬투는 이 날 “히트곡이 없어 타 가수의 노래로 공연을 해야 한다”는 고민을 밝히며 히트곡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히트곡 이야기가 나오자 박진영은 심혈을 기울여 미국까지 가서 만들었지만 히트시키지 못했다는 컬투와의 비운의 컬래버레이션 곡 ‘십 만원’을 소개했다. 그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박진영이지만 컬투만큼은 심폐소생 시키지 못했다.
이어 박진영은 “정말 목숨 걸고 만들었다”며 “제발 한 번만 들어봐 달라”고 절박하게 호소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컬투는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좋다. 스트리밍으로라도 들어달라”며 현장에서 박진영과 함께 TV 방송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십 만원’ 한풀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컬투 특유의 유머 코드는 물론 정찬우와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