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측 "김재환 `쇼챔` 멘트, 부정적 의도·의미 無…억측 자제 부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워너원 소속사 측이 때 아닌 논란에 휩싸인 김재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YM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워너원 공식 SNS를 통해 "지난 8월 23일 "쇼! 챔피언-야해줄래"코너에서 방송된 김재환군 멘트와 관련하여 공지 드립니다"며 "해당 방송 내용은 사전에 '쇼! 챔피언' 측과 상의된 내용으로 다른 부정적 의미나 의도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내용과 관련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더 이상의 오해와 억측 자제 부탁 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김재환이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랩을 하며 "요 내가 와썹? 컴온(o 내가 What's Up? Come on)"라고 한 부분에 대해 외국인 팬이 "내가"를 "니가(nigger)"로 오해해 잡음이 일었다. '니가'는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지만, 이는 김재환이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한 데서 빚어진 오해다.
'쇼!챔피언' 측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김재환군의 영상은 자막에도 표기된 것처럼 '내가왔어'를 즉흥랩 형식으로 표현한 것뿐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는 내용이며 어떠한 의미나 의도가 전혀 없음을 정확히 알려드립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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