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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영국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정치적 발언, 행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인디밴드 아이엠낫과 가수 이승환이 함께 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아이엠낫 플라이(IAMNOT FL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근 발표한 신곡 ‘돈의 신’을 비롯해 수년간 세월호 추모곡, 국정농단 촛불집회 참여 등 다양한 행보를 통해 가요계 대표 폴리테이너로 활동한 이승환이지만 “요즘 내적갈등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나의 가수 이미지가 그런 행동들로 인해 많이 잠식돼 있다. 사람들이 내 말을 들으려 하지 내 음악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최근 받았다”며 “확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그 부분이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돈의 신’ 같은 경우도 사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도 하고 있지만, 내가 일개 가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행보를 하고 있으나 요즘은 좀 내적 갈등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승환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컨택한 아이엠낫에 대해 “굉장히 실력이 출중한 팀이고 유머와 위트도, 스타성도 있다. 하지만 2300명이라는 많은 관객을 모을
한편 (주)드림팩토리클럽, CJ문화재단, 그래비티뮤직이 공동 제작, 지원하는 콘서트 ‘2017 아이엠낫 Fly’는 오는 10월21일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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