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공범자들' 최승호 PD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영화 ‘공범자들’의 연출 최승호 PD가 MBC 파업에 참여하는 김태호 PD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승호 PD는 9일 자신의 SNS에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올린 트윗입니다. ‘공범자들’을 보면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썼습니다. 공영방송을 공범자들 손에서 국민의 품으로 가져오는 이 싸움에 이긴 뒤 다시 당당하게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적은 글을 게재했다.
↑ ‘무한도전' 김태호PD가 9일 결방을 알리며 게재한 글. 사진l 김태호PD 트위터 |
앞서, MBC 예능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월 9일 오늘 무한도전 방송은 '역사×힙합' 스페셜로 대체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언급한 영화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 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난달 22일 개봉 해 누적 관객수 22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파업에 선언하면서, 이로인해 MBC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 결방은 이번 주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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