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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투쇼` 슬리피.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슬리피가 '힙합계의 한기범'으로 불린다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미친 제로게임’에는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새로운 음원을 언급하며 “제가 앨범이 나왔다.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맘대로’라는 곡으로 정통 힙합곡이다. 마음대로 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사는 제가 하고 곡은 받았다. 피처링은 군대 맞선임 친동생이 해줬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슬리피는 “힙합계의 한기범이라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아마 힙합 하는 사람 중에서 제가 제일 크다. 1위다. 제 키가 189cm다. 내세울 게 키 밖에 없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DJ 정찬우는 슬리피의 하이톤 말투에 “초등학생 조카와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해
한편, 슬리피는 지난 10일 여섯 번째 싱글앨범 ‘맘대로’를 발표했다. 신곡 ‘맘대로’는 그루비한 리듬과 묵직한 비트에 슬리피만의 개성이 담겼다. 주위 시선보단 음악을 즐기고 래퍼로서의 삶과 음악을 즐기겠다는 슬리피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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