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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세’ 예고편 공개 사진=SBS |
14일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35, 3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해성(여진구 분)이 정원(이연희 분)을 향해 손을 흔들게 되고, 이에 그녀는 “갑자기 사라질지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 되요?”라는 말과 함께 어느덧 그의 품에 안기면서 시작된다.
이어 해성은 식당을 찾아 간 자리에서 “누나랑 같이 왔나 보네?”라고 말하는 인부의 말에 정원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정원이 내미는 커플티에 “이건 아니야”라고 고개를 흔들기도 했는데, 어느새 정원과 민준(안재현 분)이 같은 옷을 입고 있자 기분이 묘해지기도 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는 “나는 네가 행복한 미래를 보고 싶어”, “내가 떠난 후에는 이런 모습이겠구나”라는 말과 함께 그만 보이지 않자 이에 정원은 숨이 가빠지고 당황한 채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해철(곽동연 분)은 다정하게 앉아있는 제이슨(강성민 분)과 유민(김희정 분)을 유심히 살펴보는 모습도 공개된다. 그리고 태훈(김진우 분)이 갑자기 몸이 아픈 수지(김혜준 분)를 발견하는 모습, 곧이어 영인(김가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