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 이종현 사진=FNC애드컬쳐 |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의 주요 러브라인이 드러난 가운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채서진과 이종현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채서진(혜주 역)은 깊은 눈동자로 이종현을 지그시 쳐다보고 있다. 채서진을 바라보는 이종현의 눈빛 역시 강렬하다. 돌아가려던 발길을 멈추고 채서진을 향하는 시선에 복잡한 심경이 담겨있는 듯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다른 사진 속 이종현(영춘 역)은 쑥스러운 듯 물잔을 건네고 있는 채서진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채서진의 주변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채서진이 동네로 이사 온 첫날부터 채서진과 이종현의 우연한 만남이 거듭됐다. 채서진이 다친 보나를 데려간 약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종현이 채서진의 집 이삿짐을 나르고 수리를 하게 되는 등 마주치는 일이 많았고, 무뚝뚝한 이종현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채서진과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자꾸만 채서진에게로 향하는 시선을 숨기지 못하
남학생들로부터 ‘코스모스’ 또는 ‘올리비아 핫세’로 불릴 정도의 우월한 외모에 전교 1등의 우등생인 채서진과 약방총각이라 불리며 동네의 온갖 허드렛일을 하는 이종현이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할 것인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