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의 종영이 단 한주 남은 가운데 임직원 3명이 민박집 영업 종료를 앞두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정말 이대로 ‘효리네 민박’은 볼 수 없는 것일까. 시즌2에 대한 시청자의 바람은 간절하기만 하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돌아온 아이유는 역시나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효리와 함께 새벽 요가 수업에 나갔다.
수련을 마치고 민박집으로 돌아오던 길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오늘 수업은 어땠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평소보다 덜 개운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일하면서부터, 또 가장이 되면서 내가 다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엄청 어깨가 무거웠다. 항상 어깨 통증을 안고 살았다”면서 “요가를 처음 시작한 것도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가가 정말 힘들지 않냐. 근데 삶이 더 괴로우니까 요가를 하는 것 같다. 요가하는 그 순간이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져야 한다고 해야 하나"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낮잠과 독서 등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기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 다시 외출했다.
아이유는 이에 "내일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쓸쓸한 기분이 든다. 아까 언니 주무실 때 의자에 앉아가지고 새소리를 듣는데 처음 온 날이 생각나는 거다. 어제 같은데 내일 간다니 기분이 이상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언니랑 처음 바다에 간 게 정말 대박이었다. 손님들이랑 추억도 생각난다"고 아쉬워했다.
실컷 외출의 즐거움을 만끽한 이들은 이후 집으로 돌아와 음악 작업에 몰입했다. ’효리&지은송’을 작업하며 어떤 곡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며 따뜻한 시간을 마무리 했다.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프로그램이 방영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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