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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 청춘들을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정유석의 배려에 청춘들이 감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라카이의 밤은 김도균과 정유석의 감미로운 노래로 물들었다. 보라카이 첫날밤, 두 사람은 존 레논의 ‘러브’로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최성국은 “둘이 안 혜어지면 좋겠다”는 등 노래 중간에 짓궂게 추임새를 섞어 넣어 웃음을 안겼다.
임성은은 다음날 떠나는 김도균과의 이별을 못내 아쉬하며 긴긴 인사와 포옹으로 마음을 전했다. 최성국은 “군대 가느냐”며 부러운 듯 질투심을 폭발했다. 이른 새벽, 정유석은 떠나는 김도균을 직접 배웅했고 마지막 가는 모습까지 확인하며 ‘착한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도균의 빈자리는 김광규와 임재욱의 합류로 다시 채워졌다. 앞서 ‘착한 투어’의 답사멤버였던 김광규가 영어 울렁증으로 임기응변의 콩글리시로 폭소를 안겼다. 특히 차량의 운전기사가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안다고 하자 김광규는 “진작 말하지”라며 포복절도했다.
특히 정유석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호핑투어’를 준비하고, 이연수를 특별히 챙겨 시선을 끌었다. 그는 본격 바다수영에 앞서 청춘들을 위한 푸짐한 식사로 놀라움을 안겼다. 청춘들은 스페셜만찬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고 폭풍 흡입했다.
이때 이연수가 정유석의 몸에 밴 배려를 칭찬했고 "유석이를 어린 동생으로만 봤는데 여기 와서 다시 봤다. 듬직하고 든든하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진심을 밝혔다. 이에 정유석은 "나랑 같이 다니면 누나는 미아로 안 만들 거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정유석은 바다수영을 하는 내내 이연수의 곁을 맴돌며 다정다감하게 챙겨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연수는 “폐쇄공포증으로 힘들었는데 정유석이 손을 잡아주며 호흡을 비롯해 친절하게 리드해줘서 바다수영을 할 수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후 정유석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누나만 걱정됐다"고 털어놨
김광규와 임재욱은 보라카이에 도착하자마자 아름다운 바다에 시원하게 몸을 날렸다. 이들의 거침없는 다이빙으로 눈과 마음이 시원해진 찰라, 김광규에게 물속 응급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