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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왕초보 장사 도전자들이 몰려든 손님들을 맞아 실제 장사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 40인의 손님을 맞이한 왕초보 도전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사실 어제 여러분이 한 건 장사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이어 40인의 손님 군단을 대거 투입됐고, 새내기 도전자들이 실제 장사경험을 몸소 체험케 했다. 각 푸드트럭당 10명씩의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이후 백종원은 “이제 장사를 시작하시라”고 선언했다.
먼저 백종원은 ‘불스초이스’의 주문받는 모습에 만족한 듯 웃음을 보였다. 반면 부부팀 ‘윤아네’는 집게를 어디다 뒀는지조차 몰라 허둥지둥했고 게다가 거스름돈도 준비하지 않아 우왕좌왕했다. 하지만 부부는 뒤늦게 주문과 요리를 분업하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다.
대학동기팀 ‘찹찹’은 메뉴를 확실하게 분업해 시작은 순조로워보였지만 손님들의 다양한 주문내용을 기억하지 못해 안절부절 못했다. 특히 15분이 경과한 뒤에 첫 요리를 내놨다. 하지만 이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잔돈이 없어서 공짜로 주겠다”고 말했다.
‘불스초이스’는 손님들에게 주문을 모두 받고 음식을 만드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거스름돈이 없어서 잔돈으로 주면서 “죄송하다. 대신 토핑을 많이 드리겠다”며 기분 좋은 센스를 발휘해 백종원이 지켜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17년지기 ‘머스테이크’는 “불판이 데워지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다음부터는 금방 만들어질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사를 시작한지 30분이 경과된 시점, 부부팀 ‘윤아네’는 여전히 5명의 주문도 받지 못한 상황으로 가장 더뎌 답답함을 자아냈다. 한 손님은 잔돈이 없다고
이 모습을 지켜본 백종원은 “잔돈도 준비 안한 건 잘못된 거다. 전쟁 나가는데 무기 안 들고 가는 거와 똑같다”고 일갈했다. 이후 백종원은 40인의 손님들에게 “솔직하게 먹을 만했느냐”고 물었는데 모두 묵묵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