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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이 ‘판타스틱 듀오2’에 떴다.
1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박현빈의 판타스틱 듀오가 되기 위해 개인기를 뽐내는 스타 판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빈의 판듀로 박광현과 허경환, 이기광, 이소율, 리지가 등장했다. 박광현은 “광주 슈티'학교3'의 드라마에 나온 국민 쓰레기로 성장한 21년차 배우이자 21개월차 아빠 배우 박광현입니다”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박슬기는 “박광현씨가 이렇게 못생겼다 싶을 정도로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보면서 주먹이 나왔다”면서 최근 박광현이 나온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광현은 “조용히 밥을 먹고 있으면 뒤에서 등짝이 나온다. ‘왜 불을 질러’라면서”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김씨 싸대기에 이어서 족발 싸대기가 나왔다“면서 드라마 내용을 언급했고, 박광현은 “제가 드라마에선 국민 쓰레기여도 집에서는 육아를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연기는 연기일 뿐이니 등짝은 그만 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직접 앨범을 낸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래를 불러 시선을 끌었다. 패널들은 “너무 잘한다”면서 그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다음은 자신을 “통영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허경환이 자기소개에 나섰다. 허경환은 “대결은 대결이지만 현빈씨와 비즈니스 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다. 예전에 김영철씨가 ‘따르릉’으로 성공해 배가 아파 힘들어하는 과정에서 박현빈씨가 전화를 했다. 박현빈씨가 ’진영이 이길 사람 저밖에 없다. ‘따르릉’을 이길 곡은 ‘비켜나세요’ 밖에 없다‘면서 새벽 2시에 녹음 파일을 보냈는데 37번을 연습하고 녹음해서 보낸 거였더라. 박현빈씨가 그때 ‘형 이곡이다. 하면 된다’고 했지만 형이 제 전화를 피하는 것 같았고 아이가 탄생해 활동을 못하겠다고 했었다”면서 박현빈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박현빈은 “그 노래가 상당히 괜찮아 주기가 아깝다”면서 노래에 대한 메인 후렴구를 불렀다. 노래에는 허경환의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는 유행어가 담겼고, 이를 들은 패널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평가할만한 곡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이어 노래부르고 춤을 추면서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음으로 등장한 이기광은 “어렸을 때 할아버지와 다녔다. 마을 회관에서 신이 나라고 트로트를 틀었는데 저에게도 트로트가 상당히 좋았다”면서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팝송에 맞춰 춤을 선보여 섹시미를 표출했다. 박현빈은 “이기광의 안무와 자신의 노래가 잘 어울릴지 생각 해봤다”면서 이기광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
또 다른 후보 리지는 “회사 오디션 때 윤정 언니 트로트를 불렀다. 모든 축제나 모든 행사나 오디션에서도 윤정언니 노래로만 불렀다”면서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장윤정이 “제가 할 때 나오지 그랬느냐”고 묻자 “아다리(?)가 안 맞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리지는 이어 “‘쉬운 여자 아니에요’란 곡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면서 트로트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장윤정의 ‘이따이따요’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소율은 ‘소쩍새야’를 부르며 맑은 음색을 드러내 청중과 패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현무는 “목소리 참 맑다”면서 그를 칭찬했고 장윤정은 “추석 특집인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