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박세직 의원의 손녀 박 모씨와 스티커로 가린 박태환 선수. 사진| 박씨 인스타그램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박태환(28, 인천시청) 선수가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박세직 의원의 손녀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럽스타그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박태환이 박 의원의 손녀 박 모씨와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씨는 지난 5월 열린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명문대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미모의 여대생.
이에 대해 박태환 누나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사이일 뿐"이라며 다른 매체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왔다.
박 씨는 활발한 성격과 미모로 2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태환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아낌없이 공개해온 것. 스티커로 가렸지만 박태환의 넓은 어깨와 푸른색 팔찌 때문에 정체가 탄로났다. 박 씨는 "이 사랑둥이를 어찌할고"라는 애교스러운 설명을 달았으며 박태환 역시 박 씨의 SNS에 "말복에 함께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댓글 등을 달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박 씨는 체육부장관 출신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끌었던 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다. 박세직 회장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에서 제 14,
한편 지난달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을 떠난 박태환은 오는 15일 귀국한다. 이후 박태환은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진행되는 제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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