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BIFF]장동건 "`브이아이피` 이종석 역, 젊었으면 도전했을 것"

[해운대(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장동건이 최근작인 영화 '브이아이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배우 장동건과 함께하는 '오픈 토크-더 보이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동건은 이날 '브이아이피' 속 이종석이 연기한 악역과 관련해 "젊었으면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쏟아내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캐릭터보다 그 안에서 표현거리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가 요즘 더 많이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전날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누아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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