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비글돌과 가을감성 사이 괴리감 없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비투비가 비글돌과 가을 감성 사이의 괴리감은 없다고 했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창섭은 이날 '비글돌'이라는 별명과 관련해 "비투비는 감성적인 그룹이지만, 함께 모이면 비글돌이 되는 재밌는 팀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일훈은 "비투비의 이런 매력을 좋아해주시는 듯하다. 비글돌과 가을 감성 사이의 괴리감은 없다"고 밝혔다.
서은광은 "비투비가 발라드 그룹이라는 색깔이 있다. 발라드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비글돌로 보여주는 듯하다. 갈증 해소인 것 같다"고 했다.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들 모두 비글스러운 성격이다. 거짓 없이 보여드리는 것이다. 노래를 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브라더 액트'에는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를 비롯해 '새빨간 거짓말' '신바람' 등 13곡이 수록됐다. '그리워하다'는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풀어낸 노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