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키스”…‘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사랑 깊어졌다(종합)

↑ 양세종 서현진이 깊어진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 서현진이 깊어진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달콤한 사랑을 이어갔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숙소로 돌아왔다. 온정선은 “같이 잘까?”라고 물었고, 이현수는 “좋아”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침대에 누웠고, 함께 잠들기로 한 시간에 맞춰 눈을 감았다. 황보경(이초희 분)은 이현수에게 “나랑 안놀아주냐”며 서운해했고, 이현수는 “오늘만 봐줘. 내 생애 최고의 날이야”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지홍아(조보아 분)는 ‘반칙형사’ 팀에 합류했다. 이현수는 “내 대본에서 나오는 스토리 가져가지 말라. 머리 좋으니 바꿔서 써라. 법적으로 내가 유리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지홍아는 “너무 빡빡한 것 아니냐”고 뻔뻔하게 말했고, 이현수는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하냐. 왜 정신씨가 바람둥이라고 거짓말 했냐”고 화냈다. 지홍아는 “질투가 났다. 언니한테 질투하는 내가 미웠고, 또 언니가 잘나가는 걸 보면 내가 초라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온정선은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손님의 음식에 특별히 신경을 쏟았다. 온정선은 김하성(차인하 분)에게 접시를 따로 분류해 요리할 것을 지시했고, 김하성은 가장 오른쪽에 놓고 알러지 손님을 위한 레시피를 준비했다.

이때 견과류 알러지 요리를 따로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강민호(피오 분)는 따로 분류된 접시를 옮겼고, 이에 접시가 모두 섞이게 됐다.

온정선은 김하성에게 재차 확인했지만, 정신 없던 김하성은 제대로 보지 않고 대답했다. 결국 레시피가 섞여 손님에게 전해졌고, 손님은 견과류를 먹고 이상 반응을 보여 온정선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강민호는 “제가 접시를 옮긴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실대로 말했고, 이를 들은 온정선은 “내가 하성이 말만 듣고 체크를 안했어. 소통의 문제였어. 바쁘더라도 서로 눈 맞추면서 일하자“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문자를 보내고 계속 핸드폰을 바라보며 답장을 기다렸다. 이때 온정선에게 답장이 왔고, 이현수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황보경(이초희 분)은 “그렇게 좋으냐. 나도 연애하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황보경은 어서 연애하라는 이현수의 말에 “어디가서 온 셰프님 같은 남자를 만나나”라고 말했고, 이현수는 “넌 너한테 어울리는 남자를 찾아야지. 왜 남의 남자를 엿보냐”고 답했다.

이현수는 “지금 뱉은 말, 내가 한 말 맞냐”며 자신의 대답에 놀라워했다. 이어 ‘그렇게 좋냐’는 황보경의 말에 활짝 웃으며 “좋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홍아는 박정우(김재욱 분)를 자극했다. “ㄴ현수 언니 좋아하면서 왜 계속 제자리냐. 완벽한 남자 조건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 지금 밀리고 있는 상대가 누군지 아냐”라고 도발했고, 박정우는 “자극적인 말솜씨가 좋다”고 답했다.

이날 늦은 밤 다시 만난 온정선과 이현수는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느꼈다. 이현수는 “키스하고 싶어. 피해, 싫으면”이라고 말하며 온정선에게 다가갔다.

온정선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이를 피했다. 그러면서 ‘왜 피하냐’는 현수의 말에 “재미있으니까. 키스는 지금부터 다시 하면 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