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내 손톱에 문제 있어?" 동성애 논란에 손톱공개

↑ 선미. 사진| 선미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동성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손톱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선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s there anything wrong with my nails? Haha"(내 손톱에 무슨 문제라도"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짧은 손톱이 자세히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선미의 손톱은 짧고 매니큐어도 칠하지 않은, 깔끔하고 단정한 모양새다. 선미가 이런 멘트와 함께 손톱을 공개한 것은 최근 선미의 짧은 손톱으로 인해 엉뚱하게 SNS에서 동성애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선미 손톱에 대한 누리꾼의 글. 사진| 트위터

극소수는 "손톱이 짧다는 것은 여성간의 동성애에서 성관계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라고 주장하며, 선미가 줄곧 손톱을 짧게한 것이 레즈비언 사이에서는 당연히 그런 의미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 팬들은 "손톱 짧게 하는 것과 레즈비언인게 무슨 인과 관계냐", "요식업 종사자들 단체 성소수자행", "선미 손톱과 성적 취향이 대체 무슨 관계이며, 당신들이 선미와 무슨 상관이길래 남이 여자를 좋아하네 마네 하는건가" 등 이들의 주장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와 같은 논란은 배우 김혜수도 겪은 바 있다. 과거 김혜수의 손톱이 짧게 다듬어져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김혜수의 성 소수자 논란이 난데없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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